3世 경안공(景安公, 휘 國軒)께서 남긴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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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종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19 21:48 조회533회 댓글0건본문
은청광록대부(銀靑光錄大夫)와 병부상서(兵部尙書, 정3품 현 국방부장판급)를 지내신 3世 경안공 휘 국 헌(國軒)께서는 고성에 있는 문소산에 입산하시어 글을 읽으셨다고 하며, 다음과 같은 시 한편이 후세에 전해오 고 있다.
문소산세웅(文昭山勢雄) 문소산 높고 커서 그 형세 웅대하여
등견십주통(登見十洲通) 올라서 바라보니 선경에 통달한 듯
군자접여수(君子接如水) 군자가 세상을 접함은 물과 같이 담담하고
학인점육홍(學人漸陸鴻) 배운 사람들은 점점 높은 꼭대기까지 오른다
망양정상월(望洋亭上月) 정자 위 밝은 달을 저 멀리 바라보고
부해도두풍(浮海棹頭風) 바다에 배 띄워서 청풍에 노를 젓는다
권회하정세(卷懷何定說) 재능을 숨기는데 무슨 말이 있을소냐
굴가감오충(屈賈感吾衷) 굴가(屈賈)를 회상하는 지금 이내 심정일세
주해) * 굴가(屈賈) : 초나라 굴원(屈原)과 한나라의 가의(賈誼)를 말하며 두 사람 모두가 충심으로 왕에게 직언(直言)하다가 간신들의 상소(上訴)로 귀양 간 사건을 말함.
문소산세웅(文昭山勢雄) 문소산 높고 커서 그 형세 웅대하여
등견십주통(登見十洲通) 올라서 바라보니 선경에 통달한 듯
군자접여수(君子接如水) 군자가 세상을 접함은 물과 같이 담담하고
학인점육홍(學人漸陸鴻) 배운 사람들은 점점 높은 꼭대기까지 오른다
망양정상월(望洋亭上月) 정자 위 밝은 달을 저 멀리 바라보고
부해도두풍(浮海棹頭風) 바다에 배 띄워서 청풍에 노를 젓는다
권회하정세(卷懷何定說) 재능을 숨기는데 무슨 말이 있을소냐
굴가감오충(屈賈感吾衷) 굴가(屈賈)를 회상하는 지금 이내 심정일세
주해) * 굴가(屈賈) : 초나라 굴원(屈原)과 한나라의 가의(賈誼)를 말하며 두 사람 모두가 충심으로 왕에게 직언(直言)하다가 간신들의 상소(上訴)로 귀양 간 사건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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