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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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世 | 도촌공(桃村公) 휘 교(嶠)(1301-1361) (도촌공파 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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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종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19 21:23 조회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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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의 휘는 교(嶠)요 字는 모지(幕之), 초휘(初諱)는 군서(君㥠)요 호는 도촌(桃村)이고 시호는 문열(文烈) 이시다. 고려 충렬왕 27년(1301) 고성 송곡촌에서 휘 우(瑀)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시었다.

  충숙왕 13년(1326) 26세에 문과에 급제하시고 그후 학문이 날로 진보하고 명성이 세상에 전파되니 충숙왕께서 크게 기뻐하시며 시어사(侍御史, 어사와 같은 벼슬)에 제수하셨고 공민왕 6년(1357)에 형부상서(刑部尙書)로서 원나라 태자의 생일 명절인 천추절(千秋節)에 하례사(賀禮使)로서 원나라 서울에 다녀오셨으며 이때 불굴의 기개가 높은 인재로서 해동(海東)에 사람 있음을 원나라에 널리 알렸다.
  공민왕 9년(1360) 국자감시(國子監試, 고려때 국자감의 진사를 뽑던 시험)를 관장하여 조정 권신(權臣) 들의 문란으로 국사가 어려울 때 公께서 신언서판(身言書判, 관리를 등용하기 위해 갖추어야 했던 4가지 조건 즉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을 엄정히 하여 박계양 등 99명의 훌륭한 선비들을 선발하여 정사에 참여시켰다. 이에 감탄하여 왕께서도 “선왕(先王) 때의 몇 신하중에 德과 功이 있는 자로 公의 형제가 가히 나의 정사를 보좌 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公의 벼슬은 어사대부 한림학사 이부상서(御史大夫 韓林學士 吏部尙書)를 역임하셨고 충절과 효성, 우애가 투철하였으며 문장학행(文章學行)이 형인 杏村公과 더불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매월당 김시습이 公을 추모하는 시(詩)에 “청풍불헐도촌월(淸風不歇桃村月, 맑은 바람이 끊임없이 도촌달에서 부네)”라고 하셨으니 公의 높은 선비의 기질을 엿볼 수 있다.
  공민왕 10년(1361) 6월15일 돌아가시었으며 조선 철종 5년(1854)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를 지냈던  公의 19대손이며 창주공(滄洲公, 휘 성길)의 9대손인 휘 종혁(種赫)이 고을 선비들과 더불어 公의 유덕(遺德) 을 추모하여 갈천서원(葛川書院)에 위패를 모시고 추향(追享)하였으며 고종 36년(1899)에는 영남의 유생들이 公이 태어나고 성장한 유허지(고성읍 서외동)에 유허비를 세워 추모하고 있다.

  묘소는 경기도 장단군 송서면 대사현 서재동의 상하분묘중 아래는 부군의 묘이고 위는 삼한국부인 성산이씨(三韓國夫人 星山李氏) 묘이며 북한에 있으므로 묘향을 올리지 못하고 1968년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명산리 가목현 언덕에 설단하고 제향을 받들고 있었으나 1991년 杏村公의 단소를 금봉재 옆에 개설하므로 바로 오른쪽에 함께 옮겨 음력 10월 초3일에 단향을 올리고 있다. 公의 장자는 시중공(侍中公) 림(琳) 이고 2자는 충정공(忠靖公) 희필(希泌)이시다.

  도촌공에 관한 문적은 고려사와 고종 36년(1899) 문소 김도화 공이 비문을 지어서 세운 문열공 도촌 이선생의 유허비에 수록되어 있으며, 말미에 기록된 명시(銘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걸특한 천품으로 혁혁한 가문에서 태어나시어
      조상의 유풍(遺風)을 이어 兄과 재덕(才德)을 나란히 하였도다.
      연용(攣龍)의 문장이요 화국(華國)의 학술(學術)을 지니고,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재상(宰相)의 천거를 입었도다.
      한림원의 청반(淸班)이요 전조(銓曹)의 놓은 지위로다.
      중후(重厚)한 태산처럼 움직임에 어긋남이 조금도 없었도다.
      크고 큰 명망이요 크고 큰 실적이었도다.
      기미를 보고 훌쩍 자취를 감추어 빨리 돌아왔도다. 
      녹문(鹿問)의 높은 발걸음이요 율리(栗里)의 맑은 지절이로다.
      한 이름 떨어짐을 선생은 두려워 하였도다.
      소나무는 푸르르고 맑은 바람 그치지 않도다.
      천고에 밝게 비추는 도촌(桃村)의 밝은 달이로다.
      무릇 많은 군자들은 이 돌에 새긴 글을 볼지어다“

      傑偉天姿赫舃家閥  有祖垂緖有兄齊列  攣龍之文華國之術  乃闡黃甲王庸相曰 
      翰局淸班銓曺顯秩  重山之趾動罔或躓  碩碩其望洪洪其實  見機翩然而不終日 
      鹿門高蹈票里淸節  一名流落先生是性  松樹蒼蒼淸風不歇  逈照千古村桃之月 
      凡百君子視此石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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